[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경북교통단체연합회(회장 이병철)와 회원 단체들이 지난 29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경북교통단체연합회 이병철 회장(오른쪽 두번째),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시장(오른쪽 세번째), 김길호 대구경북렌터카조합이사장(가운데)이 경북도에 산불피헤 복구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500만 원, 경북교통단체연합회에서 300만 원, 대구경북렌트카사업조합에서 200만 원을 모아 마련됐다.
각 단체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것으로,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성금 전달식에서 이병철 교통단체연합회장은 "경북지역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병철 경북교통단체연합회 회장(경북전세버스조합 이사장)그는 이어 "앞으로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나 함께할 것이며, 경북지역 교통단체는 도민과 늘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도내 교통단체가 앞장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하여 지역민들의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
경북지역 교통단체는 이번 산불 피해 지원뿐만 아니라 지난 2023년 집중호우 때도 수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차량 무상점검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나눠왔다.
경북교통단체연합회는 경북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이병철), 일반화물운송사업협회(이사장 김화일), 용달화물운송사업협회(이사장 정석호), 법인택시우송사업조합(이사장 정재균),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광호) 등 12개 조합과 협회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밖에도 검사정비사업조합(이사장 윤기선), 화물운송주선사업협회(이사장 박원규), 개별화물운송사업협회(이사장 박윤식), 대구경북렌트카우송사업조합(이사장 김길호), 특수여객조합(이사장 황보장식), 전문정비사업조합(이사장 임무근), 자동차매매사업조합(이사장 권기형) 등 다양한 교통 관련 단체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경북교통단체연합회는 평소에도 경북지역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조합과 협회의 업권 보호 및 위상 제고에 힘쓰는 한편, 22개 시군에서 도민들을 위해 교통사고 취약지점 개선,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등을 연중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