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인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고령 운전자들을 위한 실습 교육인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의 일환으로,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전국에서 총 2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는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차량을 이용한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전문 교수진과 함께 실제 도로 환경과 유사한 주행 코스에서 ▲장애물 회피 ▲빗길 제동 등의 실습을 통해 돌발 상황 대응 능력을 기르게 된다.

이와 함께, 차량 기본 점검법, 개정된 교통법규 등 실생활에 필요한 이론 교육도 병행되어 제공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고령 운전자들을 위한 실습 교육인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를 운영한다. 

교육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경기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시작으로, 경북 상주, 강원 인제 등지에서 약 600명의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실차 교육을 통해 고령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 전반의 교통안전 수준 향상을 위해 고령자 대상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16년부터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을 운영 중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고령 운전자들을 위한 실습 교육인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통안전 이론 및 실습 교육 ▲운전 및 인지능력 검사 ▲교통안전지도사 양성 등의 과정을 통해 고령자의 교통안전 인식을 제고해 왔다.

지금까지 전국 359개 기관에서 약 1만 9천여 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약 1,200명의 고령자가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 같은 노력으로 작년 11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