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자동차검사정비조합 2지역협의회, 정례모임 갖고 정비업계 현안 논의
  • 서철석 기자
  • 등록 2025-05-23 08:18:16

기사수정
  • 22일, 도형기 회장 주재로 칠곡에서 정기 협의회 개최
  • 자동차보험 수가 AOS 프로그램 누락 부분 복원 등 시급 현안 집중 논의
  •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비자 보호와 고객 만족에 더욱 노력해야" 강조

[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대구자동차검사정비조합 2지역협의회가 도형기 회장 주재로 22일 오후 칠곡의 한 식당에서 정기 협의회를 열고 자동차보험 수가 프로그램 복원과 대기환경오염 관련 설비 등 정비업계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구검사정비조합 2지역 협의회 도형기 회장이 시급한 현안문제를 설명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정비업계가 직면한 여러 시급한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자동차보험 수가 AOS(Auto Omni System) 프로그램의 누락 부분 복원 문제가 우선 순위로 제기되었다. 이는 정비업체들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업계 전반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문제다.


또한 대기환경오염 관련 IoT(사물인터넷) 설비의 법적 진행 상황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정비업체들이 관련 설비를 갖춰야 하는 상황에서, 법적 요구사항과 실제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업체 정비 질서 확립 및 작업장 환경 개선 방안도 중요한 의제로 다뤄졌다. 정비업계의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과 작업자 안전을 위한 환경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어,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도형기 회장은 협의회에서 "정비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더욱 소비자 보호와 고객 만족, 친절 서비스, 자동차정비 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구자동차검사정비조합 2지역 협의회는 북구 지역에서 자동차정비사업을 영위하는 대표자들로 구성된 조합 산하 공식 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이 협의회는 안전정비와 완벽한 정비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도를 높여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 정비업계의 발전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프로필이미지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서울교통공사·한국철도공사, 창동차량기지서 열차 구원연결 합동훈련 실시 서울교통공사는 9일 창동차량기지에서 한국철도공사와 합동으로 열차 구원연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직통운행에 관한 협약에 따라 1·3·4호선을 공동 운행하고 있는 양 공사는 열차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구원연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구원연결은 열차에 장애가 발생해 운행하지 못하게 ...
  2. 서울·경기 개인택시 면허 발급, 연장자 우선에서 추첨으로 바뀐다 서울, 경기 등 1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개인택시 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할 때, 동일한 경력일 경우 연장자를 우선으로 하던 규정이 폐지되고, 앞으로는 추첨 방식으로 결정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치법규 개정을 13일 발표하며, 불합리한 진입 규제를 해소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개인택시 ..
  3. "나도 모르게 사라지는 교통카드 충전금액"…'국민생각함'에서 개선방안 찾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가 교통카드 등 선불전자지급수단에 충전한 이용자의 선불금이 소멸하는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한다.설문조사는 온라인 국민 소통창구인 「국민생각함」에서 오늘부터 21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된다.전자금융거래 활성화로 '24년 상반기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페이, ...
  4. TS "자동차 긴급제동장치 맹신 위험…운전자 전방주시 필수"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정용식)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한계를 명확히 지적하며, 운전자들에게 ADAS 이용 시에도 전방주시 의무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14일 강조했다. TS는 자동차 전문 채널 오토뷰와 공동으로 진행한 긴급자동제동장치(AEBS) 작동 시험 결과를 이날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AEBS는 차량 주행 중 전방 충돌 위험..
  5. 서울 버스노조 "통상임금 침해 말라"…26일 파업 출정식 예고 서울 시내버스 임단협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버스노조가 서울시와 사측의 통상임금 문제 제기를 교섭 파행의 원인으로 지목하며, 오는 26일 파업 출정식을 예고했다.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14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앞 인도에서 '단체교섭 승리! 서울시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서울시와 사용자 측...
  6. 부산 구·군 화물운수종사자 유류구매카드 발급 엄격해진다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관리 규정에 따른 유류구매카드 발급 승인 시 화물 단체가 발급하는 화물운송 종사자격증명을 확인한 후 발급하는 등 부산 구·군의 화물운수종사자 유류구매카드 발급이 엄격해진다.유류구매카드 발급 승인 시 화물운송 종사자격증명을 확인한 후 발급하게 되면 그동안 관련법상 의무화된 화물운전자 취업 관...
  7. 서울시, 상암동 일대 '서울형 3D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 시범 구축 서울시가 7월 말까지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20km 구간에 대해 3차원 디지털 기반의 '서울형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를 시범 구축하고 민간에 개방한다.서울형 정밀도로지도는 서울시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S-map'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S-map은 서울 전역을 3D 지도화한 스마트 도시 플랫폼으로, 도시행정...
  8. “서부산권 산업단지에 중고차 대단지 조성을 위한 적정 규모 부지 제공 해야” 부산지역 자동차매매업계가 △대단위 중고차 매매단지 조성을 위한 부지 제공 △부산신항 배후 지역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 △온라인 경매사이트 플랫폼 개발·운영 홍보 등 중고차 산업 육성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부산시자동차매매조합은 19일 부산시청 7층 의전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면담하고 이 같은 ‘정책 사업&rsqu...
  9. 대구 자동차정비업체 '경영난 위기'..."손해보면서 정비해야 하는 현실" [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기자] 대구지역 자동차 정비업체들이 잇따른 경영난으로 붕괴 직전에 놓였다. 교통사고 감소로 인한 수리 물량 감소와 부품 및 재료비 상승이라는 이중고 속에, 손해보험사들의 일방적인 보험 정비 수가 삭감이 결정적인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비업계는 지속적으로 정비 요금 현실화를 요구하고 ...
  10. 어린이 교통사고, 5~6월 집중 발생… 오후 하원 시간대 ‘사고 최다’ 어린이 교통사고가 봄철인 5~6월과 하원·놀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7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12일,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현대해상 자동차보험에 접수된 보행자·자전거·개인형이동장치(PM) 대상 교통사고 약 17만 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분석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