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대구자동차검사정비조합 2지역협의회가 도형기 회장 주재로 22일 오후 칠곡의 한 식당에서 정기 협의회를 열고 자동차보험 수가 프로그램 복원과 대기환경오염 관련 설비 등 정비업계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구검사정비조합 2지역 협의회 도형기 회장이 시급한 현안문제를 설명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정비업계가 직면한 여러 시급한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자동차보험 수가 AOS(Auto Omni System) 프로그램의 누락 부분 복원 문제가 우선 순위로 제기되었다. 이는 정비업체들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업계 전반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문제다.
또한 대기환경오염 관련 IoT(사물인터넷) 설비의 법적 진행 상황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정비업체들이 관련 설비를 갖춰야 하는 상황에서, 법적 요구사항과 실제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업체 정비 질서 확립 및 작업장 환경 개선 방안도 중요한 의제로 다뤄졌다. 정비업계의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과 작업자 안전을 위한 환경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어,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도형기 회장은 협의회에서 "정비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더욱 소비자 보호와 고객 만족, 친절 서비스, 자동차정비 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구자동차검사정비조합 2지역 협의회는 북구 지역에서 자동차정비사업을 영위하는 대표자들로 구성된 조합 산하 공식 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이 협의회는 안전정비와 완벽한 정비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도를 높여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 정비업계의 발전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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