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지방 최초의 광역철도인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 상황 점검에 나섰다.

5일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서대구역 광역철도 플랫폼을 방문해 개통 준비 현황을 보고받고, 서대구역에서 구미역까지 시운전 열차에 직접 탑승해 운행 상황을 점검했다.

5일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서대구역 광역철도 플랫폼을 방문해 개통 준비 현황을 보고받고, 서대구역에서 구미역까지 시운전 열차에 직접 탑승해 운행 상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대경선은 수도권에서만 운영되던 광역철도가 지방에 처음 개통되는 만큼 지자체,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원대역과 북삼역 등 추가 역사 신설을 통해 광역철도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 개통, 대구산업선 설계,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등 대구·경북 지역의 교통망 확충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백 차관은 "대경선 개통과 함께 확대개편되는 광역환승제도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 등 지자체와도 긴밀하게 소통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