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대구교통공사 참사랑봉사단 1고객지부가 지난 14일 자매결연 기관인 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20명을 초청해 장수 사진 촬영과 지하철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교통공사참사랑봉사단 1고객지부가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번 장수 사진 촬영에는 공사 사내 사진동호회 ‘열린창’ 회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기 위해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까지 정성을 다했으며, 이날 촬영된 사진은 액자에 담아 오는 6월 중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와 함께 진행된 지하철 안전교육은 고령 이용객의 시각에서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 내용은 지하철 탑승 시 주의사항, 비상 상황 대처 요령 등 실생활과 밀접한 항목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하철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장수 사진 촬영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마치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 아름답게 사진을 찍어줘 정말 기쁘다”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물받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고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안전한 도시철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