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탄소중립 실천과 시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All 타(올타)'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All 타(올타)' 교통카드 지원사업은 대구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마련된 이벤트로, 2020년부터 추진되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다.
이 사업은 '모두 타자', '버스와 지하철에 올라타자',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옳은 행동'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이벤트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사업 기간 중 교통카드로 월 2회 이상 대중교통(버스, 도시철도)을 이용한 만 14세 이상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대구행복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44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실물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추첨은 월 2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내역을 확인한 후 진행되며, 총 2,200명의 대구시민이 혜택을 받게 된다. 한 차례 추첨에서 당첨되지 못한 시민들도 다음 회차에 재신청이 가능하므로 지속적인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이벤트는 교통복지 강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탄소중립 실천이 절실한 시대에 ESG 경영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는 'All 타' 이벤트를 추진한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대구시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