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취재본부 서철석기자] 경주시는 야간 관광콘텐츠 확대의 일환으로 5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중심상가 일원에서 '불금예찬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주시 지난해 불금예찬 야시장(경주시 제공)
이번 야시장은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부스 9개와 벼룩시장 부스 10개로 구성된다.
또한 관광객 유입과 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퀴즈쇼, 보물찾기, 마술쇼 등 매주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불금예찬 야시장을 통해 중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주의 야간 관광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야시장은 지난해에도 운영되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경주의 밤을 밝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이번 야시장 운영을 통해 기존 역사·문화 관광지로서의 이미지에 더해 야간 관광 명소로서의 매력을 더하고,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