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당초 약속대로 오는 5월 1일 ‘마석-상봉 셔틀열차’를 차질 없이 개통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5월 1일, `마석 · 상봉 셔틀열차`가 차질 없이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12월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신도시 입주에 앞서 출퇴근 시간대 셔틀열차를 조기 투입하여 기존 경춘선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는 지난 4월 마석-상봉 셔틀열차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조정 신청을 신속하게 진행했으며,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개통일을 확정 짓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 초기에는 운행비 부담 주체를 놓고 기관 간 이견이 발생하며 추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주광덕 시장은 지난 1일 월례조회에서 5월 1일 정상 개통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히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주광덕 시장은 “마석-상봉 셔틀열차의 5월 1일 정상 개통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시정 방침을 토대로 여러 차례 관계 기관과 끈질기게 협의를 거쳤으며, 대광위에 발 빠르게 조정 신청하여 긍정적인 협상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 시장은 “이번 성과를 통해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신뢰받는 교통 행정을 실현했으며, 법적인 의무는 없었지만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협상에 나선 결과”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74만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더욱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및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차량 배차 간격 단축 및 추가 운행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박래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