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대구지부는 23일 ‘2025년 제2회 조합원 관리 및 영업 활동 위원회’를 열고, 사고 예방과 경영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대구지부가 23일 ‘2025년 제2회 조합원 관리 및 영업 활동 위원회’를 열고 있다.
위원회는 대구화물협회 이완식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공제 가입 33명이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완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원회 활동이 실제 사고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사고 없는 대구지부 실현을 위해 위원과 조합원 모두가 더욱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2021년 1월부터 이어진 수지 적자를 올해 4월, 4년 1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완식 화물공제대구지부 위원장(대구화물협 이사장)이 위원장은 차주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안전 운전 교육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사고율 감소는 교육을 기반으로 한 실천에서 비롯된다”며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사고 예방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채희동 대구지부장이 공제업무 현황과 사고율 통계, 경영수지 등을 보고했다.
그는 “기본 분담금 조정 안내와 함께, 제15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포상 계획, ‘굿! 드라이브’ 90일 무사고 이벤트 등을 통해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동기 부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채 지부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어야 무사고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다”며 “각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대구지부는 사고 예방과 경영 개선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중 목표를 재확인했다.
조합과 위원, 조합원이 함께 참여하는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조합 운영과 지속가능한 안전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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