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대구본부가 동해선 개통을 맞아 사계절 테마관광 사업의 일환으로 '영덕마블' 이벤트 행사를 5월 1일부터 선보인다.
'영덕마블' 홍보 포스터
이번 이벤트 행사는 최근 경북 산불피해로 침체된 영덕 지역의 관광 수요 회복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별 기획됐다.
코레일 대구본부가 준비한 '영덕마블'은 지역사랑-영덕군 상품을 이용해 영덕역을 방문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행객들은 방문 횟수(최대 4회차)에 따라 단계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특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코레일은 영덕군이 지정한 7개의 관광지에서 QR코드 인증 시 상품 이용 금액의 50%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여행객들은 영덕의 다양한 관광지를 보다 저렴하게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원형민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이번 영덕마블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산불피해 이후 영덕이 다시 서는 모습을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이라며 "지역민들에게는 위로를, 여행자에게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