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가 16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2025년 대구경북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운수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가 16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2025년 대구경북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대구경찰청과 지역 운수회사, 운수사업조합(협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사고 감소 방안을 논의했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관기관과 운수 현장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워크숍에서는 △최근 교통사고 발생 현황 및 정부 정책 방향 △사업용 자동차 사망사고 저감을 위한 전략 △운수종사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의 중요성 △세대 간 소통 강화를 위한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운수회사 교통안전담당자가 직접 나서 현장에서 겪은 안전관리 사례를 발표하고,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문제점에 대한 솔직한 논의와 함께 개선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며 교통안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는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운수회사들과 함께 ‘운수회사 안전 UP 성과공유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각 운수회사가 자발적으로 교통사고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공단과 함께 성과 달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단 관계자는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는 단 한 건도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