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대구 달서구 CCTV 통합관제센터 직원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신고하고 이동 경로를 추적해 경찰의 신속한 검거를 도우며, 대형사고를 사전에 예방한 공로로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대구 달서구 CCTV 통합관제센터 직원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신고하고 이동 경로를 추적해 경찰의 신속한 검거를 도우며, 대형사고를 사전에 예방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16일, 음주운전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달서구 CCTV 관제센터 직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지난달 13일과 17일 근무 중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CCTV 화면을 통해 포착하고, 즉시 112에 신고한 뒤 차량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경찰에 전달하며 검거를 지원했다.
이와 같은 신속한 대응으로 음주 상태에서 운전 중이던 피의자는 대형사고를 일으키기 전에 제지됐으며, 경찰은 관제센터와의 긴밀한 협조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성서경찰서 관계자는 “CCTV 관제센터와의 공조는 음주운전 같은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협력 체계를 강화해 보다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음주운전이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가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임을 거듭 강조하며, 절대 해서는 안 될 행위라고 경고했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