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KGM)가 호주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딜러들을 평택 본사로 초청하여 신모델 시승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의 현재 상황과 미래 발전 전략을 공유하며 끈끈한 파트너십을 다졌다. 이번 초청 행사를 통해 KGM은 호주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KG 모빌리티가 호주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딜러들을 평택 본사로 초청하여 신모델 시승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의 현재 상황과 미래 발전 전략을 공유하며 끈끈한 파트너십을 다졌다.
지난 7일부터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호주 내 9개 주요 딜러 법인의 대표와 판매 및 AS 담당 매니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 방문을 시작으로 평택 공장 생산 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견학하며 KGM의 생산 시스템과 디자인 철학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KGM은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을 공유하며 미래 전략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황기영 KGM 대표이사를 비롯한 해외사업본부 임직원들과 함께 올해 KGM의 주요 추진 계획, 호주 시장 마케팅 전략, 상품 전략, 그리고 판매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국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직접 시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두 모델의 뛰어난 상품성에 깊은 만족감을 표하며 호주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시승 후 딜러들은 적극적인 판매 확대를 통해 KGM의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호주 시장은 SUV와 픽업 모델의 높은 점유율과 함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소비자 수요 확대와 충전 인프라 개선에 힘입어 전기차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는 KGM에게 매우 유리한 시장 환경으로 평가된다.
KGM은 2018년 호주에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설립한 이후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7,000대 수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KGM 관계자는 “무쏘 스포츠가 최근 호주 유력 자동차 매체 Drive로부터 2년 연속 ‘최고의 픽업’으로 선정되는 등 KGM 모델의 우수한 제품력이 호주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래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