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경북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류상우)은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피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유상우 경북버스조합이사장이 경북도 양금희 경제부시장에게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경상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도내 5개 시군에 발생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3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원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금은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사용된다.
류상우 이사장은 “예기치 못한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고통을 겪는 주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회복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도움이 위기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 2023년 집중호우가 발생한 도내 수해지역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전세버스 등 2,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
또한 경북지역 도민을 위해 대중교통으로서의 책임감 있는 운송등 교통문화 창달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