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탁 대구개인개별화물협회 제11대 이사장 【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대구광역시 개인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는 지난 29일 대구교통연수원에서 진행된 제11대 이사장 선거에서 현 이상탁 이사장이 압도적인 지지로 연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개인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는 지난 29일 대구교통연수원에서 진행된 제11대 이사장 선거에서 현 이상탁 이사장이 압도적인 지지로 연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재임 인사말을 통해 "택시비보다 못한 운송료,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운송 수입과 열악한 개인화물 운송 환경을 개선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톤급 거리별 기본운임 제도, 주선 수수료 법제화, 공 T/0 증차 금지, 밤샘주차 단속과 관련해 편도 3차선 이상 간선도로 심야 주차 허용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그는 운수 종사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계획도 밝혔다.
"운수 종사자 보수교육 제도 개선, 회원복지 확대 시행을 위해 회원에게 1회로 규정한 사고위로금, 경조금 등의 지급 횟수를 늘리고, 부가세 신고 차고지 설치비 등의 특별회비 면제 시행하거나 조정으로 회원복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탁 이사장의 새로운 임기는 2025년 4월 1일부터 시작되어 2029년 3월 말까지 4년간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연임을 통해 그간 추진해왔던 정책들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개인화물 운송업계의 열악한 환경 개선과 회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