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구미시가 국가유공자의 편의증진과 일상 속 보훈 실천을 위해 공영주차장 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조성했다.
구미시가 국가유공자의 편의증진과 일상 속 보훈 실천을 위해 공영주차장 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조성했다.
구미시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보훈단체 및 국가유공자의 의견을 반영해 시청 주차장과 선산 단계천 공영주차장에 각 2면씩 설치했다.
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4월말까지 복합스포츠센터, 강동문화복지회관, 양포도서관, 광평천2주차장, 동락공원, 금오산도립공원 대주차장 등 공영주차장 6개소에 11면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 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자는 관련 법률에 따라 예우 받는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보훈대상자와 본인이다. 단, 이용 시에는 국가보훈부에서 발행한 신분증서나 확인서를 소지해야 하며, 해당 구역을 이용할 수 없는 차량은 다른 주차공간으로 이동을 권고받을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존중을 실천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배려가 함께 해야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훈이 생활 속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