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화물운송주선협회는 지난 26일 오후 6시 동래구 허심청 다이아몬드홀에서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부산화물운송주선협회 이사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내빈들과 이사장, 협회 고문들이 새 집행부 출범을 축하하는 건배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윤호 전국화물운송주선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일부 시·도 주선협회 이사장, 신한춘 부산시물류단체협의회 회장(부산시화물운송협회 이사장), 조인석 부산시개인용달화물운송협회 이사장, 노현규 부산시개인(개별)화물운송협회 이사장과 박광춘·장원석·김유호 협회 고문, 회원, 임직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장진곤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이사장 재임 기간(9년) 전국화물운송주선연합회 회장(6년)을 겸직하며 주선업권 보호·신장을 위해 중앙의 정치권과 소관 부처와의 소통을 통해 중개수수료 상한제는 물론 관련 법령에 이사화물 취급, 주선사업 정보망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여건 조성 등을 위해 힘써 왔다”고 밝혔다.
이어 “아쉬운 일들도 많았지만, 이 같은 성과는 협회· 연합회 임직원, 회원들의 격려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김재성 신임(12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주선업계가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는 시기에 이사장으로서 주선업권을 보호하는데, 혼신의 힘을 쏟으면서 시대적 과제인 정보화, 디지털화 추세에 발맞춰 물류환경의 변화에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원사와 소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협회 운영을 내실화하며 유관기관과의 교류와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장진곤 이사장에게 공로패 수여, 행운의 열쇠 및 꽃다발 전달과 김재성 이사장에게 배지 전달, 축사, 협회기 전수, 기념 촬영, 축하 케이크 절단, 축하 공연 등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윤영근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