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3월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발송하는 자동차검사 기간 안내 전자문서에 공공기관 인증 배경화면인 '공공스킨'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전자문서 공공스킨 적용 화면
TS는 자동차 소유자들이 검사 기간 경과로 과태료를 부과받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카카오톡 전자문서를 통한 안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톡에 가입된 이용자들은 이 차세대 전자문서 안내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검사 기간이 도래할 때 총 4회에 걸쳐 검사 수검 안내를 받게 된다.
최근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메시지로 인한 피해 사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TS는 이러한 임의도용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공공스킨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공공스킨'은 카카오에서 인증한 공공기관 비즈니스 채널에만 적용되는 특별한 배경화면으로, 공공기관을 상징하는 아이콘을 디자인에 포함해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해당 메시지가 공식 기관에서 발송된 것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공공스킨 적용 조치를 통해 자동차검사 기간 안내 메시지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국민들이 더 안전하게 정보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TS는 대국민 공공서비스의 신뢰 향상과 국민 불편 해소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목형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