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화물운송주선협회 제12대 이사장 김재성(63)부산시화물운송주선협회 제12대 이사장에 김재성(63) 동경에스티엘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부산시화물운송주선협회는 지난 14일 오후 연제구 해암뷔페 회의실에서 제33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2대 이사장에 단일 후보로 등록한 김재성 동경에스티엘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권재섭 부산시 트라이포트기획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박광춘·김유호 협회 고문, 대의원, 수상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로 진행된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화물운송주선사업 발전에 공헌한 회원들에게 부산시장 표창장과 전국화물운송주선연합회 회장 표창패, 이사장 표창패가 수여되거나 전수됐다.
임원 선출에서는 제12대 이사장에 단일 후보로 등록한 김재성 후보의 당선을 선포하고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로써 2007년 6대 이사장 선출 시부터 경선 절차 없이 추대 형식으로 이사장을 뽑는 ‘전통’을 이어가며 주선업계의 단합을 내외에 과시했다.
부이사장에는 기존 윤상돈 효진상운(주) 대표, 장관수 가야LG트랜스 대표를 유임시키고 박석구 진대림물류(주) 대표를 새로 선출했다. 이사에는 기존 정재웅 ㈜대전화물 대표 등 14명을 유임시키고 이상범 디에이치엠케이코리아(주) 대표 등 3명을 새로 선출했다.
제12대 이사장 등 임원진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향후 3년간이다.
김재성 이사장(당선자)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전반적인 경기 하강 국면으로 인한 어려움과 난관에 봉착한 화물운송주선업계에 놓인 과제들은 30여 년간 업계에 몸담아 온 경험을 활용해 해결방안을 마련, 회원들이 좀 더 발전하고 경영적으로 나아질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영근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