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16일 오후 2시 37분경 대구시 북구 노곡동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주행중 빗길에 미끌림 추돌 사고를 내고 뒤집히진 차량 (독자 제공)
경찰에 따르면 SUV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서 가던 SM5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충격을 받은 승용차가 갓길로 뒤집혔다. 이 사고로 SM5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빗길 미끄럼으로 인해 차량 제어가 어려웠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한편,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빗길에서는 평소보다 속도를 20% 줄여야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안전운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