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경북화물운송사업협회 소속 성경복 회장이 경북 지역에서 9개의 화물운송 사업체를 운영하며 화물운송 사업의 발전과 직원 복지 향상에 매진하여 업계의 본보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화물운송사업협회 소속 성경복 회장
성경복 회장은 김천중앙운수, 김천종합물류, 다산물류, 대박운수, 현직운수, 김천중앙화물, 동부운수 등 9개 화물운송사업체를 경영하고 있다.
50년 전 조부모가 운영하던 회사에 취업하여 화물운송업을 배운 성 회장은 1톤부터 25톤까지 다양한 화물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11톤 윙카 전문 회사로 경북 지역에서 높은 신뢰를 구축해왔다.
성 회장은 회사 소속 지입차주들과의 인간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9개의 법인 회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고 밝히면서, 변화하는 화물업 관련 법 제도에 맞추어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성 회장은 현재 화물운송업의 불안정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지입제 운영을 부정적으로 폄하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적법하게 화물운송업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의 의견이 제대로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화물운송 사업에는 현실과 괴리된 불합리한 부분이 적지 않다"고 언급한 성 회장은 "화물자동차는 전국을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요금 요일제 적용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적정 수준의 법 개정을 통해 화물운수사업자와 지입차주들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성 회장은 "물동량과 시장성을 고려하여 지입제에 대한 합법적 지위를 확보하고, 불법 업체에 대해서는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협회가 불합리하게 운영되지 않도록 회원들의 업권 보호와 위상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 회장은 김천시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 회장직도 수행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화물운송업을 통해 다진 기반을 바탕으로 사회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을 실천하며 김천 시민들에게 헌신적인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성경복 회장은 앞으로도 화물운송법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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