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이지웅)는 13일 경북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김성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농촌지역 고령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이지웅)는 농촌지역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북녹색 어머니 연합회(회장 김성희)와 업무 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afe & Health up 케어’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전문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전문강사들은 지역 의료원과 보건소에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홍보 및 안전 용품 제공 등의 활동을 맡게 된다. 공단은 이를 통해 농촌지역 고령층의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김천의료원과 안동의료원과 협력해 경북 서·북부권 14개 시·군에서 해당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포항의료원과 협력해 경북 동부권 7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Safe & Health up 케어’ 사업을 통해 경북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 권역 확장에 따른 교육 강사 운영과 양질의 교통안전 교육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