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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화물공제, 봄철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 나서
  • 서철석 기자
  • 등록 2025-03-13 08: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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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자 안전교육 강화 및 차량 점검 등 현장 중심 캠페인 전개
  • 사각지대 인식과 법규준수 통한 교통사고 감소 유도

【대구경북 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전국화물공제 대구지부와 경북지부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서 발생하는 화물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봄철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대구광역시 화물업계에서 화물자동차 안전 운행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양 지부는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공제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교통사고 예방 활동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화물공제 대구지부와 경북지부는 우선 운전자 안전 교육을 강화하면서 정기적인 안전 운전 교육을 통해 교통 법규와 안전 운전 습관을 강화할 때 사고 감소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화물차의 정기적인 점검과 필요한 유지보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브레이크, 타이어, 조명 장치 등을 꼼꼼히 점검하여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물자동차 적재 및 하역 방법에 대해서도 안전한 방법을 준수해야 하며,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하는 화물차 운송자 보호를 위한 안전한 적재 및 하역 방법에 관한 기술 자료를 평소에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특히 운행 중 사각지대에 대한 인식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대형 화물차의 우측 사각지대는 일반 차량보다 넓기 때문에 운전자는 이 사각지대를 인식하고 주변 차량과 보행자를 주의 깊게 살필 때 사고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 환경 점검을 위해 지부에서는 필요한 경우 행정관청, 경찰 등에 운행 중 취약한 교통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하도록 건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도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어, 공제지부와 조합, 공단, 행정관청이 수시로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 요인을 먼저 제거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부 관계자는 "화물자동차 사고 감소는 운전자가 법규를 준수하고 불법 구조변경 및 법규 위반을 하지 않도록 대대적인 홍보를 펼쳐 나갈 것"이라며,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안전한 운행을 유도하고, 운전자는 항상 교통 법규를 준수할 때 사고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물공제 대구·경북지부는 화물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 교육, 차량 점검, 안전한 적재 방법, 사각지대 인식, 교통 환경 점검, 법규 준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화물차 운전자가 보다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화물운전자와 회사가 책임의식을 가질 때 화물자동차 교통사고를 줄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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