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권세호 상임감사위원이 봄철 해빙기를 맞아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태백선과 동해선 일대 선로와 차량정비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한국철도공사 권세호 상임감사위원이 운행선로와 안전시설 등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권 상임감사위원은 태백선과 동해선 운행선로를 점검하며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낙석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를 살폈다.
이어 울진역, 민둥산역, 태백역 등을 차례로 방문해 인근 공사현장 및 역 승강장 등 철도시설물의 안전 관리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동해차량사업소와 강릉차량사업소를 방문한 권 상임감사위원은 철도 차량의 정비 실태를 살펴보고 "철도차량 정비는 안전 운행을 위한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포항에서 삼척을 연결하는 동해선 개통으로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 운행을 위해 세심한 정비와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권세호 상임감사위원은 "철도의 최우선 가치는 바로 안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속적 안전활동과 위험 요소의 선제적 발굴 및 개선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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