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지웅)는 10일 포항의료원(원장 박성민)과 경북 동부권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는 포항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Safe & Health up 케어' 사업으로 경북 동부권 지역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형 의료지원과 연계한 교통안전교육, 안전용품지원, 교통문화 취약요소 발굴, 개선 등 다양한 교통안전 및 의료증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단은 지난해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과 공동으로 경북 서·북부권역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Safe & Health up 케어'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포항의료원과 함께 경북 동부권 7개 시군까지 사업을 확대한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안동의료원으로 확대하여 공동 추진한 'Safe & Health up 케어' 사업을 통해 해당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약 19% 감소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 및 경북 동부권 확장에 따른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