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경북 청도군은 7일 광역권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경산시를 오가는 버스 노선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경북 청도군은 7일 광역권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경산시를 오가는 버스 노선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청도군에 따르면 신설된 노선은 청도버스정류장을 출발해 용암온천을 거쳐 경산시 남천면 금곡리까지 이어지며, 매일 13회 운행될 예정이다.
청도군은 이번 노선 신설이 대구와 경북 8개 시·군(김천·구미·경산·영천·청도·고령·성주·칠곡)이 시행하고 있는 광역권 무료 환승제와 연계되어 청도 지역의 대중교통 연결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 군수는 "앞으로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 승차사업 및 전 군민 무료 승차 지원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노선 신설은 교통 취약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지역 간 이동 편의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역권 무료 환승제와 연계되어 청도 주민들이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