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경북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 지난달 20일 제36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병철 이사장을 제12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병철 경북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8선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 이사장은 앞으로 조합원의 권익 보호와 업계 위상 제고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특히, 2025년 조합 운영과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한 중점 추진 방향을 밝히며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올해 업계에 필요한 조례 제정과 친환경 차량 확대, 사각지대 충돌 예방 장치 설치를 위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전세버스 업계 관련 조례 제정, 보험료 절감을 위한 충돌 예방 장치 설치 등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친환경 차량 확대 보급과 업계 규제 업무 완화를 위해 통학 차량(전세) 우선 교체, 친환경 전기 차량 공장 견학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합 업무의 전문화를 통해 조례 제정, 예산 확보, 정책 사업 추진, 여객자동차법 민원 업무 처리 등 조합원들의 사업체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합 운영을 펼쳐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업체 운전 자금 지원을 위해 도 4%, 시군 0.5~3%를 지원받도록 중소기업 대출이자 지원 제도 시행도 약속했다.
2025년 에이펙 경주 지역 개최,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등 국제 행사에 경북 지역 전세버스 업체들이 대거 투입될 수 있도록 올 하반기 내 수송 관련 협의를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버스 타고 경북 관광’ 추진 계획을 세우고 경북, 대구 소재 단체와 기관 등의 참여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합 원사 보유 차량의 안전 운행을 위해 전세버스 사각지대 충돌 예방 장치를 설치하고, 국내외 워크숍 추진, 전세버스 중형 어린이 전기 차량 구매비 지원 등 조합원 화합과 단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다방면에서 조합원 업체에 도움이 되는 조합 화합과 조합 내실경으로 거듭나는 조합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병철 이사장은 화물운송업, 자동차 정비업, 푸드업, 현 경북교통단체연합회 회장직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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