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경북 영천시는 5일, 철도를 이용해 영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1인당 최대 5만원을 지원하는 관광 활성화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영천 보현사댐 출렁다리
지원 대상은 영천 외 지역에서 기차를 이용해 영천을 찾은 관광객이다. 관광객은 영천시 관내 음식점을 이용하거나 유·무료 관광지 1곳 이상을 방문한 뒤, 개인 SNS에 영천 관광 관련 후기를 작성해야 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여행 당일까지 이메일(kimsj0607@korea.kr)로 사전 신청서를 제출한 후, 여행 종료 후 14일 이내에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영천시는 서류 검토를 거쳐 다음 달 초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금은 교통비와 체험비로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지급되며, 숙박비는 별도로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중앙선 KTX-이음 연장으로 영천의 철도 접근성이 개선된 만큼, 이번 지원사업이 영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 영천시는 5일, 철도를 이용해 영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1인당 최대 5만원을 지원하는 관광 활성화 정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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