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와 대구교통공사가 서대구역에서 승객들을 대상으로 '짐배송 로봇·자율주행 차량 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와 대구교통공사가 서대구역에서 승객들을 대상으로 '짐배송 로봇·자율주행 차량 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
서대구역 내 짐배송 로봇은 서대구역 1번 출입구와 지상 3층 하행선 출입구 양방향을 이동하는 서비스다.
짐배송 로봇은 1대가 운행되며 최대 25kg까지의 짐을 운반할 수 있다. 로봇이 짐을 나르는 데 편도로 약 5분이 소요되며,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현장 직원에게 문의하면 된다.
수요응답형 자율주행차량(DRT)은 서대구역에서 도시철도 1호선 서부정류장역까지 8.8km 구간을 순환 운행한다.
DRT가 정차하는 곳은 모두 6곳이며 하루 총 8회 운행된다. 예약과 상세 내용은 대구DRT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짐배송 로봇과 자율주행차량 서비스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서대구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의 일환으로, 승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연계성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