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화물운송주선협회 차기 이사장으로 김재성 ㈜동경에스티엘 대표이사가 사실상 확정됐다.
부산시화물운송주선협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상돈·효진상운(주) 대표이사)는 지난달 26~27일 이틀간 제12대 이사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김재성 ㈜동경에스티엘 대표이사가 단일 후보로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김재성 대표이사가 차기 이사장으로 정식 선출되면 주선업계가 물류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 등으로 인한 업황 부진으로 겪는 경영난 극복에 힘이 실리면서 업계 단합을 내외에 과시하고 위상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화물운송주선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상돈·효진상운(주) 대표이사)는 지난달 26~27일 이틀간 제12대 이사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김재성 ㈜동경에스티엘 대표이사가 단일 후보로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선관위는 이 같은 입후보 등록 결과를 투표권이 있는 40여 명의 전 대의원에게 공문을 통해 알렸다.
이번 이사장 선거도 역대 이사장 선거와 같이 경선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협회 출범 초기 경선의 극심한 후유증을 겪은 이후 단일 후보를 추대 형식으로 뽑는 ‘추대 문화’가 뿌리를 내린 점이 이유로 꼽힌다.
여기에 단일 후보로 등록한 김재성 후보자는 대의원, 이사, 부이사장 등 오랜 기간 협회 임원진으로 활동하면서 보여준 검증된 리더십이 또 다른 요인으로 분석된다.
주선협회는 오는 14일 제33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2대 이사장을 비롯해 부이사장, 이사, 감사 등 새 집행부를 선출할 계획이다.
윤영근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