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대구택시조합(이사장 서상교)은 26일 대구교통연수원 소강당에서 '제44회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대구택시조합(이사장 서상교)은 26일 대구교통연수원 소강당에서 '제44회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상교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승객 감소로 조합원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조합은 업권 보호에 앞장서 나갈 것이며, 택시 요금 인상에 따른 변화로 시민들에게는 더 친절한 택시, 조합은 조합원과 함께 하는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대구시장 표창은 정대영 동영산업 상무, 권영훈 아세야택시 과장, 이호영 청구택시조합 이사장, 이재완 세아자동차 부장, 서상수 조일교통협동조합 전무 등 5명이 받았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은 곽영호 신우순수 대표와 김인호 금옥운수 대표 2명이 수상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은 하장우 구평기업 대표와 김진수 택기택시협동조합 이사장 2명이 받았으며, 연합회장 표창은 건병수 천우택시 대표와 강석호 경일교통 대표 2명이 수상했다.
한편 대구택시조합은 지역 택시 요금 인상과 관련해 조합원사가 친절하고 신뢰받는 택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택시 요금 인상으로 당분간 승객 감소가 예상되어 조합원사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이에 대비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대구택시조합은 변화하는 택시 환경에 대응하고 조합원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