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사장은 18일 경북도청에서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로 개통된 철도 노선을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북도 코레일 관광 관광활성화 협력 체결 (왼쪽 네 번째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는 최근 개통한 동해중부선 등 도내 신규 철도 노선을 활용해 다양한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철도역과 주요 관광지를 잇는 교통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와 산타 열차 등 관광열차 운행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며, 다음 달에는 기차여행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와 2025 경북방문의 해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1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경북 관광 숙박페스타'를 개최해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APEC 정상회의와 경북방문의 해와 연계한 철도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경북 관광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올해 초 경북은 잇따른 철도 개통으로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문화 유산을 철도를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에게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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