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MS케미컬(회장 표수철)이 대구 달성군 논공읍 비슬로 1331-22번지에 신규 정제공장을 신설하고, 친환경 폐기물 재활용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MS 케미컬(회장 표수철) 정제유 공장 전경
MS케미컬은 지정폐기물 종합 재활용업체로 폐유기용제, 폐페인트, 정제연료유 등의 재생 연료를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특히 자동차 오일 교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정폐기물과 산업 현장에서 배출되는 폐유를 수거해 정제 시설에서 완벽하게 정제한 후, 고품질 연료로 재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설 공장은 대구·경북 지역을 넘어 영남권까지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거점으로, 달성군 낙동강 인근 1,000여 평 규모의 부지에 사옥과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폐기물 종합 재생·재활용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MS케미컬은 현재 1톤에서 25톤까지 다양한 용량의 수거 차량 17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거 과정에서 기름 한 방울도 유출되지 않는 친환경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MS케미컬은 현재 1톤에서 25톤까지 다양한 용량의 수거 차량 17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거 과정에서 기름 한 방울도 유출되지 않는 친환경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철저한 품질 관리와 신속한 수거 서비스로 자동차정비업체 및 일반 사업체와 20년 이상 꾸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표수철 회장은 “MS케미컬은 30여 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경 보호를 최우선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최신 장비와 시설을 통해 신뢰받는 폐기물 재활용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품질 좋은 정제유를 검사하는 연구소 내부
한편, MS케미컬은 자동차전문정비업체, 자동차정비업체, 일반 사업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전문적으로 수거·정제하고 있으며, 현재 민심산업(달성군), 고령군 등 4개 폐기물 수거·정제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표 회장은 대구광역시 전문정비조합이 설립되기 이전부터 자동차 폐오일 수거와 관련된 사업을 운영해 온 인물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폐기물 재활용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대기환경오염 제로를 위해 실시간 확인하는 IOT가 설치되어 환경부에 전송되고 있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