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경북 포항시는 시내버스 이용객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증가하고 있지만, 코로나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 시내버스 차고지
포항시에 따르면, 시내버스(마을버스 포함) 이용객은 2020년 1,879만 명에서 2024년 2,136만 명으로 4년 새 256만 명 증가했다.
이는 2020년 7월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코로나19 안정화에 따른 일상 회복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24년 이용객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이용객 2,672만 명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승용차 이용 확대로 생활 습관이 변화하면서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만큼 이용객이 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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