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경상북도가 '2025 경북방문의 해'와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를 맞아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관광 경북'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경상북도가 '2025 경북방문의 해'와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를 맞아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축제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및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개별 관광객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숙박비 할인쿠폰 지급, 주요 관광지·체험시설·숙박시설 연계 패키지 상품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글로벌 관광 마케팅을 강화한다.
해외 현지 박람회 참가, 여행업계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해외 주요 시장 대상 맞춤형 마케팅 등을 통해 경북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또한 6월에 열리는 '2025 대형 한류 종합행사'와 연계한 K팝 콘서트를 개최하고, 한식, 세계유산, 웰니스 등을 활용한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APEC 정상회의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글로벌 국제관광 도시로서의 기틀을 확고히 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콘텐츠를 확충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개선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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