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경상북도는 2025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진흥기금 융자·보조사업을 전년 대비 20억원 늘어난 110억원 규모로 확대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상북도청
이번 관광진흥기금은 융자사업 80억원과 보조사업 30억원으로 구성된다. 융자사업의 경우 관광시설 신축과 개보수를 위한 시설자금 60억원, 관광업체 영업비용을 위한 운영자금 20억원으로 나뉘어 지원된다.
두 사업 모두 연 0.8%의 금리가 적용되며, 시설자금은 최대 20억원까지 12년 상환, 운영자금은 최대 2억원까지 5년 상환 조건이다.
보조사업 예산 30억원은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 종사자 교육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단체와 관광 관련 법인 및 단체다.
신청은 다음달 14일까지이며, 융자사업은 시군 관광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보조사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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