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일보=대구경북 서철석 기자】 국내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울릉도와 독도 방문객이 줄어들고 있다고 경북 울릉군은 12일 밝혔다.
경북 울릉군 저도항
군에 따르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2022년 46만1천375명에서 2023년 40만8천204명, 2024년 38만522명으로 감소했다.
독도에 상륙했거나 배로 돌아본 독도 관광객도 2022년 28만312명, 2023년 23만2천380명, 2024년 20만5천94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방문객 감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국 여행이 늘면서 국내 관광객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때 확 줄었다가 일상 회복으로 다시 늘었는데 2022년을 기점으로 관광객이 줄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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