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일보=대구 서철석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2024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도시철도 서비스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동종기관 최초로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대구교통공사가 2024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도시철도 서비스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동종기관 최초로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이번 조사에서 대구교통공사는 데이터 기반의 고객만족 서비스 혁신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열차 내 승객혼잡도 분석을 통해 시민 생활패턴에 맞춘 운행시격 조정으로 퇴근시간대 혼잡도를 완화했다.
특히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3호선 수성시장역, 대봉교역, 건들바위역에 비둘기 차단망을 설치하고, 섬식 승강장 터널 벽면에 역명판을 추가 부착하는 등 이용환경을 개선했다.
역사 유휴공간 활용도 눈에 띈다. 스터디카페, 포장정육판매점, 무인프린트샵, 무인카페, 공유회의실 등을 추가 조성해 역사의 멀티포트 플랫폼화를 추진했다.
또한 1호선 안심~하양 연장선 건설을 마무리하고 12월 개통을 준비 중이며, 대구 최초의 의료 R&D 지구 DRT 운행과 팔공산·대구·간송미술관 DRT 운행 등 대중교통 혁신 플랫폼도 구축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변함없이 시민과 함께하며 더욱 높은 수준의 고객만족을 위해 꾸준히 도전하고 혁신할 것"이라며 "국가고객만족도 1위 달성을 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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