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7일 본사에서 5개 철도기관이 참여하는 감사기구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SR이 새로 참여하면서 협의체 규모가 5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감사기구협의체에 참석한 5개 철도기관(왼쪽부터 유중호 인천교통공사 상임감사, 김척수 부산교통공사 상임감사, 권세호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 성중기 서울교통공사 상임감사, 박진이 SR 상임감사)
이날 회의에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SR이 참석해 감사기법과 감사업무 전문성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철도기관 간 상호협력 강화와 감사 영역 확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현 협의체 회장인 권세호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전국 철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각 기관이 보유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발전과 경영 투명성 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차기 감사기구협의체 회장으로 성중기 서울교통공사 상임감사가 선출됐다. 성 상임감사는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철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한층 선진화된 감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감사기구협의체 확대와 협력 증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청렴 및 반부패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목형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