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심당 대전역점' 임대료 논란을 '사전컨설팅'으로 해결한 권세호 코레일 상임감사위원이 이번에는 성심당 본사를 찾아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권세호 코레일 상임감사위원이 24일 오후, 대전 중구 성심당 본사에서 임영진 성심당 대표이사와 지역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한국철도공사)
양측은 코레일의 ESG 책임경영과 성심당의 '모두를 위한 경제'라는 경영 철학에 공감하며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권세호 코레일 상임감사위원이 24일 오후, 대전 중구 성심당 본사에서 임영진 성심당 대표이사와 지역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코레일 측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성심당 대전역점' 임대료 논란 해결의 후속 조처로, 공공 가치 실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측은 간담회에서 감사원 사전컨설팅 만족도 의견 청취를 시작으로 지역 상생과 고객 편의 향상 등 공공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코레일의 ESG 책임경영과 성심당의 경영 철학인 '모두를 위한 경제'에 대한 깊은 공감을 나누고, 지역 상생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앞서 지난해 코레일과 성심당은 권세호 상임감사위원의 선제적 제안에 따라 감사원의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용해 대전역 매장 신규 계약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권세호 상임감사위원은 "공공성과 형평성을 고려하면서 고객 편의와 지역 상생을 두루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공공의 이익을 높일 수 있도록 감사실의 적극행정지원제도를 활용해 조직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목형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