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에서 서울 강남을 순환하는 광역급행버스 M6461이 24일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노선 신설은 그동안 광역버스 부족으로 출퇴근에 불편을 겪었던 남동구 주민들의 교통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자 인천 남동구갑을 지역구 국회의원인 맹성규 의원은 이날 소래포구역에서 열린 M6461 개통식에 참석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자 인천 남동구갑을 지역구 국회의원인 맹성규 의원은 이날 소래포구역에서 열린 M6461 개통식에 참석했다. 

개통식에는 강희업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박종효 남동구청장, 이정순 남동구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M6461 버스는 소래포구역을 출발하여 논현 13단지, 논현 8단지, 논현 3단지, 논현주공 1단지, 도림육교를 거쳐 사당역, 교대역, 삼성서초역(강남역), 역삼역까지 순환 운행한다. 소래포구역에서는 새벽 5시에 첫차가 출발하고, 역삼역에서는 0시 30분에 막차가 출발한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기존 M6410 차편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남동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교통 대안이 될 전망이다.

다만, M6461 버스는 운수사업자 선정 후 차량 확보와 버스 기사 충원에 어려움을 겪어 3대만 우선 투입되어 운행을 시작했다. 

운수사업자는 버스 기사 충원이 완료되는 대로 남은 7대의 버스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며, 인천시는 좌석 부족 발생 등 필요시 전세버스 투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맹성규 위원장은 “M6461 노선이 활성화되어 남동구민의 출퇴근 교통 불편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대중교통이 부족한 논현2동, 도림동을 경유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맹 위원장은 “남은 7대의 버스도 최대한 빨리 투입하여 보다 안정적인 운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