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이 4일,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 구간 교각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하여 사고 수습 과정을 점검하고 피해 및 조치 현황을 살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이 4일,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 구간 교각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하여 사고 수습 과정을 점검하고 피해 및 조치 현황을 살폈다.
지난달 25일 발생한 이 사고로 인해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0명이 매몰되었고, 이 중 4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으며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을 방문한 김정호 대표의원은 “사고 발생 직후 곧바로 달려오고 싶었지만, 무엇보다 사고 수습이 우선이라고 생각하여 오늘에야 방문하게 되었다”며, “실제 사고 현장에 와보니 당시의 참담함이 고스란히 느껴져 마음이 아프다.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원은 이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다면 가장 좋았겠지만, 지금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하여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철저한 원인 조사를 통해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대표의원은 “이번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 불감증’이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다시 한번 되돌아봐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뿐만 아니라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하는 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사고 현장 방문에는 김정호 대표의원 외에도 양우식 총괄수석부대표, 김영기 정책위원장, 이영주 경제수석, 박명수 의원(안성2) 등이 동행하여 사고 현장의 심각성을 함께 확인하고, 향후 대책 마련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하목형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