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대구광역시연합자동차매매사업조합(이사장 장세명)이 지난 2월 25일 두류공원 내 교육관에서 '2025년 제2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결산과 2025년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대구광역시연합자동차매매사업조합(이사장 장세명)이 지난 2월 25일 두류공원 내 교육관에서 '2025년 제2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장세명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조합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제 설립을 추진하며 조합원 이익 증진을 위해 노력했음을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가운데 조합은 공제 설립을 추진해 조합원에게 이익되어 드리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며 올해도 취득세의 합리적인 개편과 자동차 성능·상태 보증제도 개선 추진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힘들고, 어렵지만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조합에 공로가 많은 유공자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에는 황성해 일등모터스 대표가 선정됐으며, 대구광역시장 표창은 김우정 우정모터스 대표, 강정현 중고차 갤러리 대표, 이동욱 엔젤모터스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기초자치단체장 표창도 다수 진행됐다. 서구청장 표창은 서성열 대표를 포함한 3명, 달서구청장 표창은 이재용 신삼성자동차상사 대표 외 2명, 북구청장 표창은 김남규 K 오토모빌 대표 외 2명이 받았다. 동구청장 표창은 이진택 하이모터스 대표, 달성군 군수 표창은 정동수 제이엔티 대표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 외에도 연합회장 표창은 서민곤 ㈜히든모터스 대표를 비롯한 10명이 수상했으며, 이사장 감사패는 대구시청 박정철 팀장과 1명, 그리고 서구청·동구청 교통 관련 담당자들에게 전달됐다. 또한 이사장 표창패는 신현돌 달서자동차상사 대표를 포함한 16명이 수상했고, 지역 국회의원 표창장은 11명이 받았다.
이번 정기총회는 지난해 자동차매매사업 성과를 정리하고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 방향을 확인하는 자리로, 특히 조합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취득세 개편과 자동차 성능·상태 보증제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