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경상북도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이사장 김화일)는 28일 동구 인터불고 연회장에서 '2025년 제71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사업실적 보고 승인, 수지결산 승인, 2025년 사업계획(안) 심의, 세입·세출예산(안) 심의를 의결했다.
경북화물운송사업협회 김화일 이사장이 28일 동구 인터불고 연회장에서 '2025년 제71기 정기총회'총회에서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최광식 연합회장, 이완식 대구화물운송사업협회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화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의 주요 현안과 향후 계획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김화일 이사장은 "경북 협회는 회원사의 부족한 차고지 확보를 위해 포항시와 구미시 등에 공동 차고지 확보와 운송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는 만큼 협회원들이 화물운송 사업을 활발하게 하도록 할 것"이라며 "협회원들이 화물운송 사업자로서의 자긍심을 갖도록 제도 개선 등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올해는 화물운송 사업 장기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운송 사업의 제도개선, 경영 환경개선, 사용 화물자동차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노무 환경에 관련한 대책과 사업자 단체의 역량 강화 및 활성화를 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에서는 협회원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에는 김진환 ㈜티오스물류 대표가 수상했으며, 경북도지사 표창은 윤종환 에스와이통상 대표를 비롯해 권순석 새아로지스 대표, 주민식 경구상운 대표 등 총 9명이 받았다.
전국화물연합회장 표창에는 윤상봉 아성로지스 대표, 이재철 유정물류 대표, 박상영 영도로직스 대표 등 6명이 선정됐다. 협회이사장 표창은 이태은 신화로지스 대표, 한길석 대륜운수 대표, 배홍규 대한중기 대표 등 10명에게 수여됐다.
전국화물연합회장 우수조합원 표창에는 김창권 진원특수 대표, 윤석원 다원로지스 대표, 박동근 태성운수 대표가 선정됐으며, 공제조합이사장 우수 차량 관리자 수상에는 고영식 진일운수 전무, 최형인 월포 부장, 박병훈 경동화물자동차 과장이 표창을 받았다.
한편, 경북화물운송사업협회는 올해 화물운송 시장의 환경 변화에 따른 선제 대응과 업계 자구책 마련, 업무 권역 보호 발전, 법령의 불합리한 제도 정비를 통한 화물운송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운송 환경 속에서 회원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