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대구광역시 개인(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는 28일 교통연수원 소강당에서 '2025년 제4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표창 수여식과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2024년 결산(안)과 2025년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 승인했다.
대구교통연수원에서 28일 열린 개인(용달)화물협회 2025년 제 44회 정기총회에서 표광택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표광택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기침체로 개인(용달)사업자들의 물동량이 대폭 감소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내일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말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최근 업계가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회원들의 사기를 북돋우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원 유공자에 대한 다양한 표창이 수여됐다. 대구시장 표창에는 황문섭, 손기환, 강중희, 윤종규씨가 선정됐으며, 전국개인소형화물연합회장 표창은 원종환, 정나진, 김국현, 장경환, 권영근, 김현철씨가 받았다.
구·군청장 표창으로는 김종열, 이병철, 심수섭, 권혁운, 이규현, 김용덕, 김성철, 김태기씨가 선정됐고,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은 용환경, 김영철씨에게 돌아갔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장 표창은 김삼재, 오태호, 허노상씨가, 대구교통연수원 연수원장 표창은 성명모씨가 수상했다.
협회 이사장 표창은 박정호, 이위식, 김원환, 유봉기, 곽성조, 김석돌, 김수찬, 김상철, 박광수, 김상봉씨에게 수여됐다. 또한 20년 이상 장기근속자에 대한 특별 표창도 진행되어 함영길, 김원태, 김정렬씨 등 총 20명이 그 영예를 안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고등부에서는 오성은, 장호성, 손혜녕, 이승원, 오준협 학생이, 대학부에서는 박한별, 이준영, 김지환씨 등 9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는 협회가 회원들의 복지 증진과 자녀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한편, 개인(용달)협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으로 협회원의 업권 보호와 위상 제고, 복지사업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협회원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진정한 회원 중심의 협회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