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택시운송사업조합은 지난 26일 오전 중구 코모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을 확정했다.
부산시택시운송사업조합은 지난 26일 오전 중구 코모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복조·박진수 부산시의회 의원, 조인석 부산개인용달화물협회 이사장, 노현규 부산개인(개별)화물협회 이사장, 김해주 TBN한국교통방송 대표 등 내빈과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로 진행된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20명의 조합원에게 각계의 표창과 감사장 등이 수여되거나 전수됐다.
장성호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법인택시업계의 현안과 요청사항을 강조했다. 그는 "법인택시업계가 매출 감소, 운수종사자 부족, 각종 규제 강화 등으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부산 시민의 필수적인 이동 수단으로 거듭날 수 있게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적 배려를 통해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면서 보다 나은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또한 "법인업계도 단순히 지원을 바라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변화와 혁신으로 신뢰받는 이동 수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형준 부산시장의 축사와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2부 행사로 진행된 부의안건 심의에서는 전년도 사업추진실적의 건 및 수입·지출 결산 승인의 건과 올해 사업계획 승인의 건 및 수입·지출 예산 승인의 건 등을 심의해 모두 통과시켰다.
이날 포상을 받은 유공자는 부산시장 표창장에 김만순 동영운수 대표이사 외 4명, 전국택시연합회장 크리스탈패에 여대청 세륭운수 대표이사 외 4명,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 감사장에 이상전 명진운수 대표이사 외 4명, 부산경찰청장 감사장에 성민창 미광택시 대표이사 외 4명이 각각 선정됐다.
윤영근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