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취재본부 서철석기자] 대구시는 25일 경북 경주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기업 ㈜아진카인텍이 본사와 연구소를 대구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25일 경북 경주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기업 ㈜아진카인텍이 본사와 연구소를 대구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자협약 체결 사진.
아진카인텍과 대구시는 이날 ‘본사 및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기술연구소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976년 설립된 아진카인텍은 차량 경량화 부품을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7년까지 수성알파시티 내 2,247㎡ 부지에 232억 원을 투자해 본사를 이전하고 ABB 기반 차세대 기술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202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수성알파시티를 비수도권 최대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서중호 아진카인텍 대표는 “대구시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 미래 모빌리티 및 ABB 산업의 연계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