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경북 영덕군은 특산물인 대게를 주제로 한 ‘제28회 영덕대게축제’를 오는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강구면 해파랑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최된 대게축제 (영덕군 제공)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대게 낚시, 대게 통발잡이 체험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대형 텐트에서 대게김밥, 대게떡볶이, 멍게비빔밥 등 영덕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판매하며, 어린이를 위한 가상현실(VR) 체험, 물고기 잡기, 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축제추진위는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대표 체험·먹거리·일반 체험 운영 부스에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도입하고, 방문객 보호를 위해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도 추진한다.
기존에 제시된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하면 추진위 사무국에 신고해 즉시 조치할 방침이다.
이상호 축제추진위원장은 “관광객들이 영덕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