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철도인 신년 안전결의 대회' 참석 후 GTX-A 노선 삼성역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과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철도인 신년 안전결의 대회'에 참삭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안전결의대회에서는 "안전은 행복을 위한 약속입니다. 언제나 국민 곁에, 모두의 행복철도"라는 슬로건 아래 철도 안전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GTX-A 삼성역 구간은 서울시의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과 통합 추진되며, 2026년 무정차 통과를 거쳐 2028년 완전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GTX 노선은 삼성역 미개통으로 인해 수서∼동탄,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으로 분리 운영되어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 장관은 "GTX-A노선 중 마지막 남은 삼성역이 연결되면 수도권 교통망 혁신이 완성될 뿐 아니라 경제·문화·주거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월 21일 서울 삼성역 GTX-A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GTX를 오랜 시간 기다려온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개통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현장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안전관리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박 장관은 "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최우선의 가치"라며 "도심 내 대심도 지하공간 건설이라는 난이도 높은 공사과정에서 공정관리에만 치중하여 안전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추락, 자재낙하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수서∼동탄(3월)과 운정중앙∼서울역(12월) 구간을 성공적으로 개통한 경험을 토대로 GTX 삼성역 구간도 서울시, 국가철도공단 등 모든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안전하고 차질 없이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래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