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춘 제27대 부산화물협회 이사장신한춘 부산화물협회 이사장이 7연임 고지에 올랐다.
부산화물협회는 지난 20일 오전 부산진구 롯데호텔부산에서 제63기 정기총회를 열고 신한춘 유창육운(주) 대표이사를 제27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최광식 전국화물연합회 회장, 장진곤 부산주선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회원, 화물운송사업 발전 및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우수업체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협회 참석자들은 안건 심의에서 2024년도 사업보고 및 회계 결산서 승인에 관한 사항,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원안대로 의결했다.
임원 선출에서는 이사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신한춘 이사장을 만장일치 ‘기립 박수’로 추대했다.
신 이사장은 7번의 연임 중 두 차례(24·25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경선 없이 당선될 만큼 업계 안팎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아왔다.
이어 부이사장, 이사, 감사 등 임원진 선출은 이번 임원 선출 업무를 총괄한 선관위원을 포함해 9명의 전형위원들에게 선출권을 위임했다.
27대 임원의 임기는 오는 3월 말부터 3년간이다.
신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화물운송사업 정상화 방안’ 등 난제들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화합·단합하여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현명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우리가 바라는 방향으로 깔끔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영근 기자 다른 기사 보기